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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 1. 8. 00:06 - 알 수 없는 사용자

쉽게 기부하기 <월드비전 커플구명장갑>

손시린 겨울이 왔고, 알콩달콩 연애를 즐기고 있는 우리는 남들 하는 것도 안하는 것도 다 해보자!!라며 그 언젠가 인터넷에서 봤던 커플 장갑을 구매하기 위해 검색에 돌입했다.


인터넷에서 하트장갑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 장갑을 낀 상태에서 손을 잡을 수 있는 이 완소 아이템은 유행했던 과거와는 달리 단 한종류만이 검색결과에 걸렸다.

아무 무늬도 없이 밋밋한 그 장갑은 '기왕 할꺼라면 이쁜거!!!'를 추구하는 셩이의 마음에는 차지 않았고 도안을 사서 뜨게질을 해야하나? 고민하며 거의 DIY세트로 마음을 굳혔던 찰나, 오빠가 커플구명장갑이라는 이름의 요 귀여운 무늬가 가득한 커플 장갑의 링크를 보내왔다!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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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트무늬가 가득한 밋밋하지 않음도 마음에 들었고, 구매시 수익금을 월드비전에 기부하게되어 어려운 아이들까지 도와줄 수 있다는 말에 구입을 결정!


그리고 장갑이 도착했다!


요렇게 포장되서 왔다.


둘이서 손잡고 같이 착용 할 수 있는 하트장갑.


요건 따로따로 낄 수 있는 장갑~~


뒷면은 보송보송 그냥 하얀색.



도착하고 착용샷! 


프리사이즈 장갑이지만 불편하지않게 잘 맞았다. 

다만 보송보송한 재질탓에 그림이 이쁘게 보이게하려면 결 정리를 잘 해줘야한다. 


주말에 장갑끼고 열심히 돌아다녔다 ㅋㅋ 보시다시피 화사한 색깔과 무늬 덕분에 장갑이 굉장히 눈에 띈다!

삽교천을 갔는데 횟집 앞에서 호객행위하던 아줌마 아저씨들께서 다들 거기 커플장갑~ 할 정도로..ㅎ



이틀 정도를 장갑끼고 열심히 돌아다녀 본 결과,


장점 : 장갑도 끼고 기부도 하고 1석 2조!

         손잡고 장갑끼니까 혼자서 장갑끼고 다니는 것 보다 더 따끈따끈.

         누가봐도 커플! 눈에 잘 띈다!

         커플 아이템 하나 추가요~


단점 : 초반에 털이 많이 빠진다. 정리가 필요하다.

         재질도 그러하고 색깔이 흰색이라 때가 잘탄다.



기부하기가 쉽다면 쉽지만 어려운 일인데, 커플 아이템도 마련하고 기부도 하기! 

따뜻한 겨울에 한 번 동참해보시겠어요?